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근육통과 근성장의 관계
    헬스 2020. 6. 26. 16:12

    근육통과 근성장

    헬스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언제나 운동후에 뻑뻑한 근육통이 있어야 운동한것처럼 생각하는거 같다.

     

    왜냐면 근육통이 있다는것은 근육 성장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얘기할 내용은 운동한 다음날부터 생기는 근육통이다.

    이것을 전문용어로는 DOMS 라고 하고 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로 직역하면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말할수있다.

     

    근육통 원인

    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있지 않다. 위키에도 그렇게 나와있다. 

    대충 젖산이 생겨서 그게 통증을 유발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런데 경력자끼리 공유되는 부분은 익숙하지 않은 자극이 지연성 근육통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만약에 운동 안하던 사람이 운동하면 극심한 근육통을 느낄것이고, 아무리 운동하던 사람이라도 기존 운동과 다른 종류의 운동을 한다면 근육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근육통은 근육 성장과 관련있나?

    근육통을 근육성장의 척도로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반이 틀린 이유부터 말해주면, 근육통을 느낀다고해서 그게 근육 조직이 성장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근육통과 근육성장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근육통이 근육성장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그런데 반이 맞는 이유는 평소 근육통을 못느끼다가 어제 운동으로 오늘 근육통을 느꼈다면, 그만큼 운동 강도가 높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근육은 그 강도에 맞는 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근육통과 근육성장은 비슷한 원인을 공유할뿐이지, 근육통이 근성장의 원인이 아니다.

     

    근육통이 근성장과 비슷한 연관성을 갖으려면 전제조건이 있다.

    바로 평소하고 비슷한 종목으로 운동했을때이다.

     

    만약에 가슴운동으로 벤치프레스만 하던 사람이 벤치프레스를 10KG 더들엇으면, 그 다음날 근육통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 근데 이 사람이 한번도 펙덱플라이를 안하다가 펙덱플라이를 처음으로 한다면, 가슴에 근육통을 느끼겠지만 근육성장이 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근육통 자체만가지고 근육성장에 정확히 맞는 지표로 보는건 맞지않다.

     

    어지간한 프로 보디빌더들은 이미 많은 동작에 익숙해져있기때문에 근육통이 근성장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거같다.

    리프리스트가 그렇다.

     

     

    사실 근육성장에 알맞는 지표는 다음번 동일한 종목 운동으로 첫세트를 했을때 힘이나 지구력등 퍼포먼스가 증가했느냐와 관련있다.

     

    그래서 헬스장에서 가급적 첫운동은 매번 같은 종목으로 하는게 좋다.

     

    그래서 난 가슴운동으로 매일 벤치프레스를 가장 먼저한다. 그리고 꼭 첫세트 몇개했는지 기록해놓는다. 나머지 세트로 최선을 다하지만 첫세트는 근육성장의 지표이기도 하기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근육통 해결방법

    아주 간단하다. 단기적으로는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자면 된다.

    유산소운동은 근육통을 줄여주기도 하지. 잠은 가장 좋고.

     

    장기적으로는 자주 운동하면 된다. 특히 같은 종목으로 반복할수록 몸은 그 운동에 익숙해지고, 익숙해질수록 더이상 근육통은 발생하지 않는다.

     

    헬스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근육통에 익숙해지면 중급자로 넘어가는 시점과 비슷하고 근성장도 확실히 줄어들긴 하다. 그래서 보디빌딩 입문자들에게 이때가 고비인거같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