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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원인과 운동헬스 2020. 6. 6. 12:53
허리통증과 해결 방법
요통은 허리부분에 있는 피하조직, 인대, 척추관절, 추간판 등에 문제가 생겨서 허리 부분에 땡기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만성적 증상이다. 허리통증이 심한 경우는 다리저림 현상까지 더해진다.
사실 대부분 특별한 치료없이 해결되기도 하나, 재발도 매우 흔해서 해결이 쉽지 않다. 세계적으로 90% 가까운 인구가 요통을 겪고, 이것이 노년기 이전에 질병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5% 정도로 그리 흔하지 않다.
이 글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보라고 쓰는글이 아니고, 운동하는 일반인 및 운동선수들을 위한 글이다.
잘 다 읽어보면 허리통증에 대한 감이 온다.
허리통증(요통)의 원인
요통의 원인은 정말 여러가지이다. 요통이라고 하면 자세가 안좋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여 허리인대나 추간판, 척추관절등의 문제가 생겨야만 아플거라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디스크로 인한 경우도 있고, 관절염같은 경우도 있으나, 신장질환과 같은 내장질환에도 허리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몸살감기와 같은 일시적 질병이 걸렸을때도 유독 허리의 통증은 심해진다.
일단 요통이 있는 경우는 자신의 허리가 편한 상태로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허리를 계속 쫙 펴고 앉는게 절대 좋은게 아니다. 몸이 하는 말을 들어라. 약간의 스트레칭이 되는 상태로 쉬는것이 좋으며, 조금 불편하다 싶어지면 바로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특히 만성요통의 경우가 아니라, 운동을 하여 허리를 다친 날에는 얼음팩으로 찜질을 해주는것이 좋다. 에어파스도 좋지만 등허리 피부가 두꺼우니 많은 양을 뿌려야 한다. 물론 혼자서는 얼음팩을 계속 찜질하는 것도, 에어파스를 자기 등에 뿌리는것도 힘드니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자.
요통이 일어난 후 생활을 할만하다 싶어지면, 요통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이때부터 스트레칭을 하는것이 좋다.
앞으로 숙이는 자세로 허리가 쫙 펴지는 스트레칭이 좋다. 가장 많이 알려진 자세가 앉아서 다리를 쭉펴고 손끝을 최대한 앞으로 내미는 동작인데, 이 운동은 허리를 위해서라면 무릎을 약간 굽혀도 괜찮다. 무릎을 펴면 허리가 안굽혀지고 무릎에 스트레칭이 되는데, 운동 자체의 정자세는 맞지만 허리 스트레칭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강도는 약간 당긴다싶은 정도면 충분하다. 강하게 하지 않는게 포인트다.
참고로 이런 허리 스트레칭은 허리가 아플때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의사중에 걷기도 힘든 환자한테 스트레칭 하라는 돌팔이들이 있는데, 미친짓이다. 스트레칭은 예방차원이며 허리인대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허리가 약간이라도 불편하면 오히려 햄스트링(허벅지 뒷부분)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하자.
허리통증과 운동 관련 지식
1. 허리 컨디션이 좋지 않은날은 가급적이면 운동을 하지 않는다. 만약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면 운동을 안하는게 좋다. 그냥 약간 묵직한 정도면, 등이나 다리, 복근을 제외하고는 해줘도 된다.
2. 운동전에 스트레칭을 하지 마라. 운동전 스트레칭은 인대에 아주 큰 부담이다. 운동전은 워밍업이 필요한 상태지, 스트레칭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다. 할거면 아주 약하게 해라. 스트레칭을 할거면 운동 후에 하자.
3. 체중이 높을때 항상 허리를 조심해야 한다. 체중이 높다는건 그만큼 무게를 지탱하고 다니는것과 같다. 특히 감량을 하려는 일반 운동선수나 보디빌더들이, 감량 초기에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체중은 무거운데 반해 달리기와 같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시작하기때문이다.
4. 허리가 안좋으면 유산소로 수영을 하자. 수영은 관절무리가 없는 최고의 유산소다. 그런데 힘들기도 가장 힘들고 효과도 가장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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